💊 약이 듣지 않던 성병 '임질', 드디어 새로운 항생제가 나왔습니다
안녕하세요 :)
오늘은 최근에 본 뉴스 중에서 조금은 민감하지만 꼭 알아두면 좋은 건강 정보를 공유해보려고 해요.
바로 ‘약이 잘 듣지 않던 임질(Gonorrhea)’에 새로운 치료제가 등장했다는 소식인데요,
생각보다 임질은 많은 사람들이 경험하고 있고, 치료도 간단하지 않기 때문에
이번 뉴스는 많은 분들께 희망이 될 수 있겠더라고요.
🧬 새로운 항생제 ‘게포티다신(Gepotidacin)’의 등장
영국과 미국을 포함한 여러 나라의 연구팀이
임질 치료를 위한 새로운 항생제 ‘게포티다신(Gepotidacin)’의 효과를 입증했다는 소식을 전했습니다.
기존에는 보통 주사(세프트리악손)와 알약(아지트로마이신)을 함께 복용했지만,
이번 신약은 입으로 먹는 알약 하나만으로도 같은 효과를 낼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에요.
즉, 경구용(口服, 입으로 복용) 항생제라는 점에서 훨씬 편리하고 부담도 적습니다.
🧪 어떻게 검증되었을까요?
게포티다신은 622명의 감염자를 대상으로 국제적인 임상 3상 시험을 통해 검증되었습니다.
그 결과, 기존 치료법과 비교해도 비슷하거나 더 나은 치료 효과를 보였다고 해요.
특히 주목할 점은, **기존 항생제에 내성을 가진 임균(임질 원인균)**에도
효과가 있었던 사례가 많았다는 겁니다.
이는 앞으로 약이 안 듣는 임질에도 치료 가능성이 생겼다는 의미죠.
💡 왜 이 약이 중요한가요?
임질은 대표적인 성감염증(STI) 중 하나로,
감염되면 고름 같은 분비물, 배뇨 시 통증, 골반 통증 등 다양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고
방치할 경우 불임이나 만성 골반염 등 심각한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도 있어요.
더 큰 문제는,
최근 몇 년 사이에 기존 치료제가 잘 듣지 않는 약물 내성 임균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는 겁니다.
실제로 영국은 2023년 기준 임질 환자가 85,000건 이상으로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고 하더라고요.
📍 현재는 어디까지 사용되고 있나요?
게포티다신은 현재 미국 FDA로부터
‘Blujepa(블루제파)’라는 이름으로 여성 요로감염 치료용으로 승인을 받은 상태입니다.
임질 치료에 대한 정식 승인을 받기 위한 추가 연구가 진행 중이며,
머지않아 성감염증 치료용으로도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 마무리하며
- 약이 듣지 않는 내성 임질이 증가하는 가운데
- 게포티다신이라는 새로운 경구용 항생제가 효과를 보이며 주목받고 있습니다
- 앞으로는 주사 없이 **알약만으로 치료할 수 있는 시대가 올 수도 있습니다
성병이라고 하면 부끄럽고 숨기고 싶은 감정이 먼저 드는 게 당연하지만,
방치하면 더 큰 문제로 이어질 수 있으니
조금이라도 이상하거나 불편한 증상이 있다면 전문 진료를 받아보시는 걸 꼭 추천드려요.
도움이 되셨다면 공감(♥)과 댓글 남겨주시면 큰 힘이 됩니다 :)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참고 기사
더 자세한 내용은 아래의 원문 기사를 참고해 주세요:
'💡 생활정보 & 잡학정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차별금지법, 왜 이렇게 논란이 되는 걸까? (1) | 2025.04.24 |
---|---|
살은 빠지는데 왜 이렇게 힘들까? 저탄수화물 다이어트의 함정..!! (0) | 2025.04.23 |
하루 한 알로 당뇨와 체중 관리가 되는 신약, "오르포글리프론" (0) | 2025.04.20 |
로메인 상추 먹고 대장균에 감염된 사람들 (0) | 2025.04.19 |
간부전, 이제 이식 없이 치료 가능할까? 돼지 간으로 ‘간 투석’ 등장! (0) | 2025.04.18 |